비트코인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면,
–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가 익명으로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논문 발표
– 2009년 1월 비트코인 오픈소스 클라이언트 개발, 첫 채굴 시작, P2P 거래 시작
– 2009년 10월 5일 한 채굴자가 비트코인의 거래 환율을 1$=1309.03BTC로 최초공시함
(1BTC = 0.00076$ = 1.107krw)
– 2010년 3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itcoinmarket.com가 탄생(현재는 사라짐)
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비트코인이 2010년 3월부터 거래소 거래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2010년 3월부터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초기인 2010년 7월 18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의 차트, 가격 시세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blx 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lx는 Bitcoin Liquid Index의 약자로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가격의 평균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Brave New Coin(BNC)이라는 데이터, 금융 회사에서 개발한 지수인데, 2010년 7월부터의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트레이딩뷰에서 BLX를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BNC의 것을 선택해주면 된다.
그럼 2010년 7월부터의 비트코인 전체 차트를 볼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월봉차트로 추세선을 그어서 상방 채널을 그려놓은 모습이다. 2010년부터 현재 2024년까지의 차트를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상승 추세로 보인다.
2010년 7월 19일 최초의 봉의 가격을 보면 시가가 0.06달러이고 오른쪽 2번째의 긴 하방 꼬리를 보면 0.01달러까지 도달한 것이 보인다. 2009년 10월 최초 공시 가격이 0.00076달러였으니 2010년 거래소 상장이후에 100배이상의 펌핑이 있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채굴자에 의해 시장에 계속 공급되지만, 후원, 돈세탁, 익명거래, 시세차익으로 얻는 수익 등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몰려서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 또한 달러와 같은 국가통제 화폐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각광받으면서 현재도 꾸준히 우상향 중인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전송이 가능하고, 익명 거래이며, 채굴 공급이 거의 끝나가기 때문에 그 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 등등의 이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일만 남았다고 본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은 시장의 수요공급 원칙,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결정되므로, 변동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마냥 장기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한탕 크게 벌고 30년동안 부자로 편하게 살다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한 시기부터 우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누군가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 아니냐고 할 수 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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