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주식을 하다보면 시장이 하락세, 횡보세일 경우에는 돈을 벌기가 어려울 텐데, 이때 은행 고금리 입출금통장(파킹통장)을 이용하면 대기 자금에 매일 매일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보관시킬 수 있다.
보통의 시중은행 입출금 통장은 연금리가 0.1%로 대기중인 자금에 이자를 거의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보통 은행에 돈을 맡길때는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일정기간 돈을 묶는 대신 연1~5%사이의 금리로 이자금을 얻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2021년 근방부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같은 인터넷 은행에서 파킹통장이라는 아주 훌륭한 통장을 만들어낸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 모두 인터넷 서비스위주의 은행들이다.
파킹통장이란 입출금 통장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금리(이자율)이 높고, 매달 또는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을 말한다. 예를들어 연금리 2.3%라면 2천만원을 예금했을때 하루에 약 1000원정도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중앙은행 금리가 0%에 달할정도의 저금리 때에는 별로 좋지 않지만, 2024년 2월 현재같이 금리가 3.5%정도로 고금리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3.7%인데, 케이뱅크 파킹통장의 금리는 2.3%정도 한다. 시중은행(우리, 하나, 농협 등등)의 입출금통장이 0.1%의 이자율인걸 감안하면 엄청 높은 금리라고 볼 수 있다.
이 상품이 코인, 주식러들한테 참 좋은게, 돈을 몇달 동안 묶일 필요도 없고 매일매일 시중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통장에서 돈을 빼서 매수 매도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파킹통장은 각 은행마다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내가 추천하는 것은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파킹통장)이다. 일단 제1 금융권 은행에서는 카카오, 토스,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금리가 높은데 이중에서 케이뱅크가 가장 금리가 높다. (2024년 2월 기준)
제 2금융권 이하의 저축은행, 외국계 은행, 소규모 은행 등등에서가 이자율이 더 높긴하지만, 은행 도산, 파킹통장 서비스 종료 등등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제 1 금융권에서 가장 이자율이 높은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생활통장’ 이라는 300만원까지 연 3%의 이자를 매달 지급해주는 입출금 통장이 있어서 생활통장에 300을 넣어두고 나머지는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파킹통장을 반영한 자산 포토폴리오 예시를 들어보면,
주식, 코인 등의 위험자산에 50%
정기 예금, 적금등의 은행 투자 상품에 30%
파킹통장, 입출금 통장의 유동자산에 20%
처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자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파킹통장이 좋다고 계속 거기다가 돈을 예금하는 것보다는, 금리가 내리면 주식 가격이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 가격이 내려간다는 경제 상식에 맞춰서 한국, 미국 금리를 예의 주시하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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